‘사랑으로 희망을, 나눔으로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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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7.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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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사회봉사단 창단, 매칭그랜트제 도입

중부발전이 이웃 사랑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영철)은 ‘사랑으로 희망을, 나눔으로 웃음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16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을 창단, 지난 16일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과 함께 박종규 기업사회공헌연구소장을 초청해 ‘공기업의 바람직한 사회공헌활동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 후 첫 활동으로 미아찾기 가두캠페인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철 사장은 창단사를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요구되는 윤리적 책임과 폭넓은 차원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며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내실있는 활동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사회공헌을 선도하고 나아가 사회봉사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자”고 사회봉사단 창단 의미를 밝혔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사회봉사단의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직원으로부터 ‘나눔 기금’을 모금하는 한편 회사도 모금액만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제를 도입, 조성되는 기금은 연간 2억원으로 봉사단의 활동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이번 봉사단 창단으로 중부발전은 본사와 사업소에서 100여 개의 봉사팀이 활동하게 되며 소년소녀 가장이나 독거 노인, 아동보육시설과 요양원 등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환경보전, 재난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봉준 기자 power@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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