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화된 타겟 설정·아이템 발굴한 홍보 필요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지난 14일 국정홍보처, 언론사, 기획사 등 외부 홍보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홍보의 개선방안과 효과적인 홍보전략 수립을 위한 홍보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단 업무 소개와 함께 국내 에너지이용 현황과 이에 대응한 공단의 각종 에너지절약 홍보사업에 대한 설명 후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보다 효과적인 에너지절약 홍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과거와 같이 애국심에만 호소하는 홍보로는 소기의 성과를 얻기 어려운 만큼 보다 세분화된 타겟 설정과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의 발굴을 통한 홍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자료의 확보와 컨텐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앞으로 에너지절약 홍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한 홍보자문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여기서 나온 의견을 홍보사업 추진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봉준 기자 power@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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