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연구원, ‘한미 기후변화 협력’ 포럼 개최
한국법제연구원, ‘한미 기후변화 협력’ 포럼 개최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10.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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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기후변화 구체적 의제 선정 및 분야별 이행 방안 논의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6일 고려대학교 국제관 214호에서 ‘한미 기후변화 협력’을 주제로 제3회 국제기후변화 법제포럼을 개최했다.

한미 양국간 기후변화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의제 선정과 분야별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한국법제연구원 유튜브(https://bit.ly/3CAZYs8)에서 생중계 됐다.

고려대 세계지역연구소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 서울 국제법연구원 기후환경법정책센터, 한국기후변화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김계홍 한국법제연구원장, 안호영 CSDLAP 고문,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기후변화 법제 전문가 및 정부부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세션에서 앨리슨 H(Allison H. In) 유한법률법인 시들리 오스틴 변호사가 미국 인플레이션 저감법에 관해 발표했고, 다음으로 테드 커리(Ted Kury) 플로리아대 공공 유틸리티센터 에너지 프로그램 디렉터가 기후변화 측면에서의 에너지 협력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이경희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전덕우 녹색기술센터 기후기술협력부 부장, 데이브 김(Dave H. Kim)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거버넌스 책임, 박주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띤 논의가 있었다.

김계홍 한국법제연구원 원장은 “한미 양국의 정상이 청정에너지와 청정해운, 탄소제로 배출 차량 공급 가속화 등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이번 포럼에서 양국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중장기적 법제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입법 방안을 제시하는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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