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기영)이 이전할 전망이다.
조합에 따르면 현 회관을 매각하고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지하철역에 인접한 주상복합형 건물인 ‘한강빌드웰’이 완공 되는 오는 2005년 3월경 그 곳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이사회에서 의결했으며 현 회관 매각 요건에 대해서는 조명기술연구소의 입지를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현 회관 지분을 연구소가 47%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소 이전에 있어 산업자원부의 허가가 필요하고 이전 비용이 약 12억원 가량 소요되는 등 조합 이전에 따른 건물 일괄 매각 여건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조건과 시기는 신중을 기해 수립할 계획이다.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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