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는 모든 경제활동의 필수재로 산업은 물론 가정생활에도 그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이 에너지원의 대부분인 화석연료는 한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매장량이 적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최근의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연료 가격의 급등으로 국부의 유출이 심각한 상태이다. 이러한 때에 에너지 절약은 우리에게 주어진 당연한 과제이다.
그렇다면 작은 노력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방법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에어컨은 집의 그늘진 장소에 설치하고 에어컨의 필터는 2주에 한번정도 청소를 하며 실내외의 온도차를 5℃정도로 하고 에어컨 가동 시에는 모든 창문을 닫도록 하자.
둘째, 선풍기의 강풍은 미풍에 비해 30%정도 전력소모가 많으므로 가능한 한 미풍으로 사용한다.
장기간 사용은 기기 자체에 무리를 줄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해로우니 2시간이상 사용하지 말며 자연풍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선풍기를 설치하자.
셋째, 요리는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은 시간 등 서늘한 때를 이용하고 식사는 생과일, 생야채, 샐러드로 계획하자.
넷째, 냉장고는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설치하고 냉장고의 음식물은 60%정도만 채우며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지 말자.
그리고 얼음물을 담은 보온병을 냉장고 옆 적절한 장소에 놓자.
다섯째, 기온에 따라 옷을 적게 입자. 열이 많이 발산할 수 있도록 목둘레를 많이 파고 여아는 바지보다 치마를 입어야 시원한 효과를 주므로 치마를 입도록 한다. 시원한 색의 옷은 찬 느낌을 주므로 시원한 색의 옷을 입고 면이나 마같이 습기를 흡수하는 천연섬유의 옷을 입자.
지금부터라도 에너지절약 생활화로 외화낭비를 줄이고 자원의 고갈을 늦추어 후세들에게 풍요로운 생활터전을 남겨 주어야 할 것이다.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임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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