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을 따올만큼 큰 꿈을
하늘의 별을 따올만큼 큰 꿈을
  • 윤호철 기자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4.08.09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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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안동에 내가 잘 알고 신성헬스타운을 운영하는 부부가 있다.

그의 가정은 부산에서도 내노라하고 집안 갑부반열에 들어가는 집안의 며느리로 나하고는 부부 모두 옛날부터 선후배로 카톨릭 교우관계로 친구처럼 터놓고 지내는 사이다.

그녀의 본명은 신의주(유리안나) 일찍이 뛰어난 미모로 이화여대(메이퀀)에 선발되었던 적이있다. 그러한 유복한 가정의 그녀가 어느 날 로마스씨 하고 불러 세운다. 언젠가 그녀는 가정의 굴레를 떠나서 사업가로 변신하게 된 경위와 그 이후의 에피소드일간의 행적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녀의 얘기는 이랬다.

“저는 제가 무엇인가를 팔러다니고 세일즈를 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었지요. 또한 많은 미지의 사람들을 만나고 설득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는지를 예전에는 생각해보지도 못하였고 전혀 몰랐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때 마음속으로 어느 누구의 아무런 도움없이 내 자신 스스로 무엇인가 해보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동안의 준비된 마음과 일을 실천에 옮기지 않았다면 저의 인생은 무척이나 단조롭고 외로운 우울증환자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나는 그런 상념들을 모두 떨쳐 보려고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 속으로 한발자국 한발자국 나아가면서 예전이라면 좀처럼 생각조차 할 수도 없었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은 정지된 것이 아니라 정말 꿈나무처럼 성장해나간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두려움은 떨처버리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미지의 세계, 불확실성이란 항상 사함들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게 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새로운 모험과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위대한 인간의 위지와 역량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지요.“

미국태생의 ‘샐리라이드’는 1951년생으로 미국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이다. 그녀는 평생동안 그녀의 아버지의 조언을 들으며 가슴속에 담고 살아 왔다고 한다.

“얘야, 꿈은 항상 크게 가져야 하는 거야. 저하늘의 별들도 따오겠다는 마음으로 말이야.”

샐리라이드가 사춘기시절 의기소침 할때 옆에 있는 딸에게 불쑥 던진 한마디가 그녀의 꿈을 키워주었다고 한다. 그 말 한마디가 그녀의 마음속깊이 자리하고 한 알의 귀한 씨앗이 되어 그녀에게 훗날 꽃을 화려하게 피우게 되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그녀 스스로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던 건 아니었다고 한다.

테니스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그녀가 좋아하던 과학관련 분야로 진로를 바꾸면서 후일 여성우주비행사로 변신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녀는 아버지의 말씀을 이렇게 기억했다. 우리 아버님의 말씀에 단진뜻은 꿈을 향해 쉬지 않고 정진할 마음의 자세만 있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그녀는 지금도 꿈을 절대 작은 테두리에 가두지 말라는 아버지의 뜻을 되새기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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