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소 환경친화기업 지정, 경쟁력 확보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이 발전회사 최초로 ‘전 사업소 환경친화기업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최근 울산화력본부가 환경부로부터 새로이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됨으로써 당진화력본부, 호남화력발전처, 동해화력발전처, 일산복합화력발전처 등 동서발전의 전 사업소가 환경친화발전소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전 사업소 환경친화기업 지정을 이뤄낸 배경에는 경영진의 남다른 의지와 전 직원의 값진 노력이 담겨져 있다”며 “특히 발전회사에서 지정받은 환경친화기업 12곳 가운데 5개소가 동서발전의 사업소라는 사실에서도 최고의 환경기업을 지향하는 회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발전은 그동안 발전회사 최초로 정부의 환경경영시범사업에 참여, 환경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성과평가 등을 도입해 국내 기업의 환경경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데 기여했으며 지난 6월에는 ‘2004 친환경 경영대상’에서 공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친화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서발전은 내달 중 전 사업소 환경친화기업 달성을 기념하는 동시에 환경화학분야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신개념의 환경경영 로드맵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 최고의 환경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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