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서 에너지절약 시민참여 당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지난 10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과 함께 고유가와 여름철 전력사용 폭증에 대응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에어컨 사용과 실내적정온도 준수를 호소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가두캠페인을 서울역 광장에서 실시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직원과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실내적정온도 유지와 에어컨,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등 여름철 절전지혜가 담긴 팜플렛과 부채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와 함께 대기전력의 폐해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실시, 여름철 건강과 경제를 지키는 올바른 에어컨 사용법을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한편 승용차 함께타기, 대중교통 이용 등 차량에너지절약을 위한 온 국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올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가운데 냉방부하가 1000만kW를 훨씬 넘어서는 만큼 온 국민이 절전을 통해 전기를 10%만 절약해도 100만kW급 발전소 1기의 건설을 대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실내적정온도 26~28℃를 준수하고 생활 속의 절전지혜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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