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우크라이나 전쟁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우크라이나 전쟁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2.11.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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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zhba 송유관 차질도 영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5일 국제유가는 Druzhba 송유관 차질, 우크라이나 전쟁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브렌트는 전일대비 배럴당 0.75 달러 오른 93.86 달러, WTI는 1.05 달러 상승한 86.92 달러, 두바이는 4.21 달러 하락한 86.83 달러에 마감됐다.

Druzhba 송유관을 통한 헝가리로의 석유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면서 전력 공급 차질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폴란드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보도 이후 폴란드 정부는 긴급 안보 회의를 소집하였고 미국·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은 상황 파악을 위해 폴란드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 인근을 타깃으로 한 공격을 가한 바 없으며 미사일 잔해 역시 러시아의 무기가 아니라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월 월간보고서에서 12월 5일 EU의 러시아산 원유 해상 수입 금지 조치는 러시아산 물량 110만b/d가 대체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IEA는 경제 전망 악화로 인해 올해 4분기 세계 석유 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24만b/d 감소하겠으며 석유 수요 연간 증분도 올해 210만b/d에서 내년 160만b/d로 둔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전년 대비 상승률이 8%로 둔화된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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