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인도 석유·천연가스부(Ministry of petroleum and natural gas)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2022 세계LPG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는 세계LPG포럼은 ‘인간 중심의 에너지(Humanising Energy)’ 라는 주제 아래 인류 건강에 도움되는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LPG 역할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포럼과 함께 관람객에게 신규 LPG 제품과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EE(Exceptional Energy) Stage와 LPG분야 미래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테크놀러지 컨퍼런스(GTC), LPG발전서밋(LPG4Dev), 세계LPG챌린지, 오토가스데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포럼 세미나에는 하디프 싱 푸리(Hardeep Singh Puri) 석유·천연가스부 장관이 인도 정부의 프라드한 만트리 우지왈라 요자나(PMUY)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
PMUY 프로젝트는 국민 건강 개선을 위해 빈곤층 가정에 취사용 LPG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관은 정부의 LPG 보급정책에 힘입어 보급률이 2016년 61.9%에서 올해 11월 105.4%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PG판매소 또한 2016년 13,896개소에서 올해 25,327개소로 7년만에 8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인도는 세계 3번째 LPG 소비국이자 6번째 생산국으로 2억 8천만명이 LPG를 사용하고 있으며, 270만대의 LPG자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