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서해권 'CCUS 상용화' 적극 협력한다
중부발전, 서해권 'CCUS 상용화' 적극 협력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2.12.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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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 기관, 서해권 CO2 저장소 개발 및 대규모 전환·활용 등 추진
(왼쪽부터) 한국CCUS추진단 권이균 단장, 한국석유공사 안범희 실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국립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
(왼쪽부터) 한국CCUS추진단 권이균 단장, 한국석유공사 안범희 실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국립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일 보령발전본부에서 '서해권 CCUS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CCUS추진단(단장 권이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와 원성수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등 총 7개 기관 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충청남도는 CO2의 이송과 활용 관련 업무협력과 행정지원, 공주대학교와 석유공사, 지질자원연구원은 저장 및 이송 기술 개발, 화학연구원은 CO2의 대규모 전환 및 활용 기술개발, 중부발전은 포집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대용량 포집·이송·활용·저장 기술 상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주관기관인 한국CCUS추진단의 실행협의체 운영에 적극 참여, 각 분야별 업무가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해권 CCUS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중 CCUS 분야에 해당하는 2030년 1030만톤 감축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운영 중이며, 세계적 수준의 포집효율과 누적포집량 10만톤 달성 등 안정적 운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형화 실증기술 개발 준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CCUS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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