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상범 /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신년사] 김상범 /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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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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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수요확대 최우선 '회원사 권익보호' 앞장

[에너지데일리]새해를 맞아 독자여러분과 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신년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소망하는 일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국 이익을 최우선 하는 자국우선주의에 기후변화 위기 대응이 맞물려 에너지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LPG업계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LPG가 국가 주요 에너지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올해는 업계가 고대하던 고성능 LPG화물차(1톤) ‘포터’,‘봉고3’최신형 모델이 출시됩니다. 베스트 셀링모델 QM6의 LPG화물밴도 곧 판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자동차제작사가 직접 참여하는 AOEM 방식의 LPG개조도 시작돼 개조시장에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것입니다.

프로판 시장도 노후 된 공급시설을 개선하고 소형저장탱크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통시스템을 효율화하여 LPG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수요 개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에너지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탄소중립을 위해 화석연료 감축과 수소사회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PG충전소가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적으로 평가받는 만큼 전국 2,000여 LPG충전소를 활용하면 수소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 LPG업계에는 미래에 대한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수소충전소 잠재부지 LPG충전소가 소멸하지 않도록 LPG수요를 유지시키고, 셀프충전 등 경쟁력을 높여 점진적으로 수소충전소로 전환해 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LPG는 중요한 국가에너지임에도 석유류로 분류되다보니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친환경 가스연료이자 분산형 에너지로서의 LPG 장점을 살린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우리협회는 그동안 충전소 부대시설 기준을 완화하고 정밀안전진단·정량검사 대응, 카드수수료 인하, POS·IC단말기 의무 유예, 도로점용료 감면 등 충전소의 비용부담을 크게 완화시켰습니다.

업계 숙원사업인 LPG사용제한·운전자교육을 폐지시키고, 통학차량·1톤트럭 LPG전환사업 확대,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 GHP보급 등 회원사 권익보호와 LPG수요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LPG 수요확대를 최우선으로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갈 것입니다.

올해도 소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안정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LPG사용자의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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