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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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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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동종업게 시공능력 1위
조직경쟁력 강화, 소사장제 도입 검토


지난 87년 신안전기로 설립된 세안이엔씨(대표 이은상)는 전기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에서 최근 2년연속 동종업계 1위를 차지한 업체다.

지난달 20일 전기공사협회에서 발표한 전기공사업 시공능력 순위에 따르면 세안이엔씨는 877억8700만원으로 전체순위 13위, 동종업계에 1위에 올랐다. 20년이 채 안된 회사의 연혁을 감안한다면 실로 괄목할만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세안이엔씨는 상위 1군에 해당하는 탄탄한 거래선들을 바탕으로 거듭되는 불황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전력을 비롯한 관공서 수주 물량이 400억원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토대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안은 창립 이래 영광원전 3,4,5,6호기, 765KV 신서산T/L, 345KV 보령-청양 T/L, 호남석유화학 SUC PLANT 전기계장공사 등 그간 송전선로 건설을 비롯 석유화학공장, 반도체 및 LCD, 원자력발전소 공사 등 여러 분야에서 전기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또한 공항, 병원, 스포츠센터, 지능형 빌딩, 아파트 등의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소주 반도체 공장 신축 전기공사와 AUSTIN 반도체 공장 신축 전기공사 등의 해외공사에서도 성가를 높이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지난해 700억원을 기록했던 매출을 올해엔 800억원으로 높여잡고 수주액도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지난 96년에는 미국에 ‘SHIN AN USA’라는 현지법인 설립하고 해외진출에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품질경영표준인 ISO 9001 재인증과 환경시스템 ISO 14001 인증서를 획득했다.

하지만 세안에도 고민은 있다. 관련 업체들이 난립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저가수주경쟁을 통한 날림공사가 적지않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세안은 내부적으로는 원가절감과 조직개편을 통한 체질개선에 나섰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초 기존의 ‘부’제에서 ‘팀’제로 바꾼 것이다.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외부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팀제가 적절하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사장’제도 도입을 검토중이다. 소사장제도란 현재의 현장소장 개념을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우수인력을 엽입해 기획-실행-집행-관리-정산 등의 모든 흐름에 본사의 간섭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현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고의 품질은 본사와 현장의 조화에서 나온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같은 소사장제가 정착될 경우 현장의 책임의식 강화는 물론 그간의 수직적인 체계가 수평적이고 분권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안의 목표는 전기사업을 통해 세상을 밝게 변화시키고, 개발사업을 통해 웰빙(Well Being)의 주거문화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세안은 유·무형의 경영자원을 종합관리해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ERP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익의 사회환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고의 전문가들을 통해 공기 엄수와 책임시공, 최고의 시공을 다짐하는 세안의 미래가 사뭇 궁금하다. 그들의 땀을 통해 밝아질 우리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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