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사업자,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나선다”
“지역난방사업자,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나선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01.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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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감면 규모 확대·지원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논의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LNG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난방사업자들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집단에너지협회 회의실에서 이호현 전력정책관 주재로 ‘지역난방사업자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협조 요청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산업부, 지역난방공사·집단에너지사업자 등 에너지공급자가 참석해 겨울철 난방비 급등 원인을 분석하고 취약계층의 실효성 있는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을 논의했다.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요금 감면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난은 2022년도를 기준으로 24만9760 세대 대상 총 86억원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단에너지협회는 사업자들이 출연해 조성되고 있는 가칭 ‘집단에너지 상생협력기금’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해 나갈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가구별 난방효율 향상을 통해 과다한 난방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자 맞춤형 에너지절약 홍보 및 개별 세대별 컨설팅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고객센터(콜센터) 인력 충원, 홈페이지 팝업 안내 등을 통한 난방비 절감 방법 안내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20년 이상 된 난방취약 공동주택 113개 단지에 대해 2주간 현장 방문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 및 난방비 절약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기온 하락, LNG 가격 인상에 따른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지역난방사업자의 적극적인 지원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 지원 개요>

지원 내용

대상

세대당 지원

(연간 지원금)

총 지원 규모

(25만 세대)

기본요금 감면

임대주택 및 사회복지시설

27천원

45억원

자격별 요금 정액 지원

기초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22년도) 48천원 ~ 120천원

(’23년도, 한시) 60천원 ~ 150천원

(‘22년도) 41억원

(’23년도) 5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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