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현장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
‘월성 현장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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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9.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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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사고 수습 등 방사능 재난현장 지휘·관리
월성원자력본부에 ‘현장 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들어선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1일 경주시 양북면 와읍리에서 김영식 원자력안전심의관, 김옥경 월성원자력본부장,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월성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사능방재지휘센터는 원자력의 이용 증대에 따라 방사능 재난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신속한 사고 수습과 확대 방지를 위해 방사능 재난 현장을 지휘?관리하게 된다.
또 신속한 초동대응 조치와 주민 보호조치를 위해 비상통신망, 비상대응장비, 방사선 방호장비, 화상회의 및 영상설비 등 첨단 장비가 구축된다. 비상시에는 관련 중앙부처, 지방정부, 원자력 관계 기관으로부터 파견된 약 100여명 이상의 인원이 현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인근 건물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의 원전비상대책본부가 설치돼 비상시 원자력 발전소의 통제와 안전을 담당하게 되며, 경주시는 민간환경감시기구를 이곳에 설치해 원전 주변 지역의 환경 방사능을 감시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월성 현장 방사능방재지휘센터’는 방사능 재난 예방 및 물리적 방호 체제를 수립하고 방사능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방사능 재난 관리 활동을 시행하며 주민의 건강과 주변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방사능 방재훈련장의 역할을 비롯 원자력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주민 역학 조사를 수행하는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 약 1800여평의 부지에 건설되며 총 사업비 2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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