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대선후보인 Kerry 상원의원은 국가에너지정책을 발표하고 에너지 공급 해외의존도의 지속적인 감소를 통해 미국 경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erry 후보는 유세에서 “미국 국민은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고, 직업을 창출할 수 있으며 미국의 젊은 세대는 중동의 석유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에 발표한 에너지 계획은 치솟는 휘발유 및 천연가스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원자력은 대기청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전력요금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자력이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전 보안에 관해서는 자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7월 29일 보스턴에서 개최된 민주당 전당대회 대통령후보 수락연설에서 “미국의 원전과 화학 시설에 대해 충분한 방호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사용후 연료는 원전에 안전하게 임시 저장할 수 있으며 현재 원전에서 운영 중인 건식저장설비와 수조에서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정책에는 신규 청정연료 개발과 천연가스 공급 추진 및 청정석탄기술 사용을 위한 에너지기금조성계획이 포함되어 있고 2020년까지 태양열, 풍력 및 바이오메스 등과 같은 재생에너지로부터 국가 전력의 20%를 생산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Kerry 후보는 이러한 계획추진을 통해 농민, 토지소유자 및 중소기업을 위한 경제적인 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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