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대전·충남지사, 도내 23개 기업 참여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지사장 김하연)는 지난 1일 심대평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와 산업체간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한 자발적협약식(VA)’을 개최했다.
충남도내 연간 2000toe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산업체 (주)풍농 장항공장 등 23개 사업장이 참여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들 사업장은 지난해 에너지사용량(11만toe)을 기준으로 향후 5년간 약 8%(9000toe)의 에너지를 절약할 계획이다.
지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충남도내에서 자발적 협약에 가입한 기업은 모두 51개 기업으로 올해 협약하는 23개 업체를 포함하면 도내 대상업체(95업체)중 74업체가 가입함으로써 충남도내의 에너지절약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발적협약(VA Voluntary Agreement)이란 기업이 에너지절약목표를 자발적으로 설정하고 정부(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추진하는 비규제적 에너지절약시책으로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자금 및 세제지원, 환경분야 규제를 완화해 주는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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