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침대 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  토론회 
기후변화센터, 침대 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  토론회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03.15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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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수 의원실과 공동, 온오프라인 병행 / 유튜브 ‘클리마투스 컬리지’ 채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민의힘 박대수(환경노동위원회)의원실과 (재)기후변화센터가 '순환경제를 위한 침대 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9간담회실에서 진행된다.

우리 정부는 2022년 12월 31일‘자원순환기본법’을 전부 개정한‘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을 공포했다. 법률안은 순환경제를 본격적으로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한 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대형폐기물로 배출되는 침대 매트리스는 폐기물 부담금 대상품목으로 지자체에서 1차 수거 또는 사업장 배출 후 스프링(철)은 재활용하고 그 외 폴리우레탄, 솜, 원단 등은 단순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또한 침대 매트리스는 각종 혼합소재, 커다란 부피 특성으로 수작업 또는 탈피기로 분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음과 미세먼지로 인한 작업 근로자의 안전 문제, 주변 민원 발생뿐만 아니라 부족한 인력과 작업 시간 소요로 불법 소각도 발생하고 있어 순환이용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따라서 이번 국회 토론회를 통해 폐매트리스 현황을 살펴보고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의 효율적 이용, 폐기물 발생 억제, 순환경제 혁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대수 의원(국민의힘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유영숙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환영사로 토론회를 시작한다. 첫 번째 발제는‘폐매트리스 재활용 현황과 순환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김소희 사무총장((재)기후변화센터)이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폐매트리스 현황을 바탕으로 순환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살펴보고 제도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발제는 슬로우베드 팀장이‘해외 매트리스 순환 사례로 본 재활용 활성화 방안과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순환이용 사례’를 주제로 진행한다.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실현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순환경제 체계 구축 및 자발적 협약 등 방안 발굴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좌장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마재정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과장 ▲김경민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환경노동팀 입법조사관 ▲이현자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 책임이 참여하여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활성화 및 전 과정 순환경제 체계 구축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현장참석은 선축순 30명으로 제한되며 기후변화센터 유튜브 채널 ‘클리마투스 컬리지’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기후변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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