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간건설사와 층간소음 기술협력 MOU 체결
LH, 민간건설사와 층간소음 기술협력 MOU 체결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03.17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실증 통해 실질적 저감 효과 확인 및 건설사와 공유
이한준 LH 사장(왼쪽 네 번째)과 민간건설사 7곳 관계자들이 기술협력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왼쪽 네 번째)과 민간건설사 7곳 관계자들이 기술협력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LH는 지난 16일 건설회관(서울 논현동)에서 민간건설사 7곳(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포스코건설, 지에스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과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개최된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LH-건설관계자 합동간담회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LH는 밝혔다.

지난 간담회에서는 층간소음 기술교류의 필요성과 기업의 사회 환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실증 방법과 민간과 LH의 역할 등 세부사항에 대해 협약이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기술협력은 층간소음 저감 관련 기술 교류, 현장실증, 공동개발에 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충격음 저감 구조와 천장 차음기술,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예방을 위한 층간소음 알리미 등 민간과 LH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성과를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또한 층간소음 기술의 현장 실증을 통해 실질적인 저감 효과를 확인하고, 시공성, 경제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성과를 공유한다.

아울러 민간과 공동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바닥충격음 저감 바닥구조를 개발하고 이를 중소 건설업계에 공개한다.

LH와 7곳의 건설사는 실무위원회를 통해 기술협력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 관심사인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는데 민간과 공공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