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커뮤니티 에너지자립 향상 기술개발 나선다
한전, 커뮤니티 에너지자립 향상 기술개발 나선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03.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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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KENTECH과 협약… 글로벌 에너지 아젠다 선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지난 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GS건설㈜-KENTECH간 커뮤니티 에너지관리시스템(커뮤니티 EMS) 기술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과 김영신 GS건설 RIF.Tech(미래기술연구원)원장, 박진호 KENTECH 부총장 간 서명으로 체결됐으며 ▲커뮤니티 EMS 개발 및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MG) 구축 참여 ▲공동주택 데이터 프로파일링, 섹터커플링 및 K-BEMS 기술협력 ▲정보통신기술, 신재생에너지 연계 커뮤니티 에너지단지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커뮤니티 EMS는 에너지 소비패턴이 서로 상이한 여러 건물 집합의 수요를 조절하고 상호 공유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지역단위 에너지관리시스템이며, 최근 재생에너지 비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맞추어 분산형전원의 안정적 보급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 K-BEMS 3.0 및 MG 플랫폼을 기술이전하고, GS건설은 공동주택 데이터를 프로파일링하는 한편, KENTECH은 대학 캠퍼스 내 에너지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자원을 분석하가기로 했다.

특히 한전은 스마트빌딩에 최적화된 자체개발 통합운영 솔루션 'K-BEMS 3.0'을 KENTECH에 기술이전, 교내 모든 건물의 전기·가스·열 등 다양한 에너지 사용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 및 제어함으로써, 에너지자립률을 향상시키는 등 에너지자립형 MG 캠퍼스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은 “한전은 KENTECH에서 나아가 나주 에너지밸리에 미래 신사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실증 클러스터를 구축. 이번 기술개발 협력과 같이 다양한 기업과 연구진이 참여해신기술을 실증하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글로벌 에너지 아젠다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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