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1 가스전 준공...탐사 30년만에 꿈 실현
이해찬 총리 등 참석 기념식, 산유 한국 '첫발'
‘산유국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는 지난 5일 국내 기술로 최초 개발에 성공한 동해-1 가스 생산시설을 기념하고 ‘산유국의 꿈 실현’을 대내외에 공식 선언키 위해 ‘산유국의 첫걸음, 동해-1 가스전 준공식’을 울산 석유공사 육상기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이원걸 자원정책실장 등을 비롯해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오영식 간사, 김기현 의원, 조승수 의원, 지역구 정갑윤 의원 등 국내 인사들을 비롯해 Ahmed S. Al-Midhai 카타르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울산지역구 의원, 지역주민 등 약 2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억수 석유공사 사장의 경과 및 시설현황보고로 시작돼 대륙붕 개발의 역사 등 영상물 상영, 유공자 포상, 산유 한국출발을 선언하는 버튼터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억수 사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동해-1 가스 생산시설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륙붕 개발과 해외 석유가스 개발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준공식 후에는 주빈들이 헬기를 이용해 해상플랫폼을 직접 방문,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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