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엘리베이터, ‘최첨단 트렌드’를 분석하다
TK엘리베이터, ‘최첨단 트렌드’를 분석하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03.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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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 & 개인화 4가지 특징… ‘맞춤형 경험’으로 진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TK엘리베이터는 디지털 엘리베이터의 특징과 건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최첨단 엘리베이터: 승객 경험을 개인화하는 4가지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27일 TK엘리베이터에 따르면, 보고서에서 수직 이동이 어떻게 ‘맞춤형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는지 분석했다.

특히 오늘날 고객들은 빅데이터와 정교해진 알고리즘을 통해 제품, 서비스, 마케팅 영역에서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받는데, 엘리베이터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스마트폰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음성으로 목적지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를 사용해 예측 유지보수를 실시하며, 비상 시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화상통신을 지원하는 등 보고서는 승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건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는 네 가지 디지털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TK엘리베이터 독일 본사 DT(Digital Transformation) 책임자 조현신 상무는 “디지털로 연결된 기기는 이미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이러한 경험은 이제 건물 내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엘리베이터는 다양한 상황과 개인의 요구에 적응하고 승객 및 건물 관리자와 소통할 것”이라며 “이것은 미래 건물에 대한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5G 기술은 스마트 시티와 건물 내에서 사물인터넷 경험을 촉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기대도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온도, 조명, 음악을 제어하는 데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기술이 건물을 위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터치리스 모바일 앱 기술과 블루투스 기반 근접 비콘 덕분에 디지털로 연결된 엘리베이터는 사용자를 인식해 목적지까지 이동시킨다. 

최첨단 엘리베이터는 커넥티드 빌딩의 확장판이기도 하다. 이는 IoT 장치와 여러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능하다. 이런 기술과 솔루션에 투자하는 건물 관리자는 디지털 경험을 통해 승객의 엘리베이터 탑승을 관리하고 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며, 의사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운영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TK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0월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 디지털 엘리베이터 EOX를 출시했다. EOX는 TK엘리베이터가 보고서에서 분석한 스마트 엘리베이터의 4가지 요건을 갖춘 최첨단 제품이다. TK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이사 서득현)는 연내를 목표로 EOX의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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