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설계안 발표
전력거래소,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설계안 발표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03.30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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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별 의견, 제도설계 과정에 반영 필요한 사항 적극 검토"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30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도청과 함께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차세대 전력시장 개편의 일환으로 전력거래소가 추진중인 '제주 배터리 ESS(BESS) 중앙계약시장' 도입을 위해 전력산업 유관사 및 예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도 설계(안)을 소개하고, 중앙계약시장 관련 사업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전력거래소 옥기열 처장은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도입방향' 발표에서 국내 전력산업계 동향과 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전력시장 개편방향 및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저탄소 전원의 확대 기조 속에서 현 전력시장 구조가 가지는 한계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력시장 혁신방안 중 하나로 저탄소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계약시장을 언급하고, 제주 전력계통 상황을 고려한 제주 BESS 설비의 도입 필요성을 소개했다.

이어 전력거래소 윤호현 팀장은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자 선정절차' 발표에서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의 개요와 제도 운영절차(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방법 및 계약체결, 관리방안과 함께 기존 현물시장과 다른 시장제도인 중앙계약시장의 시장운영 프로세스 등 제주 BESS 중앙계약시장 관련 세부사항들을 소개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관련 사업자별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제도설계 과정에 반영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설명회가 예비 사업희망자들의 사업계획 수립 및 사전 준비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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