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 매출 감소 당기순익은 증가
우리조명 매출 감소 당기순익은 증가
  • 박해성 기자
  • phs@energydaily.co.kr
  • 승인 2004.11.1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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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매출 220억원에 당기순이익은 25억원 기록

우리조명은 9일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20억34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과 비교할 때 약 50억원 가량 줄었든 것이다.

우리조명(대표 윤철주)의 사업부문의 매출 분포를 살펴보면 옥외조명용 백열램프 등의 상품 매출이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일반가정용 램프인 형광램프가 23%, 광학 특수용 할로겐램프가 13%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조명의 전체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줄어든 이유는 상품 매출은 지난해 120억보다 늘어난 141억 1300만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44억64백만원에 달했던 백열전구의 매출이 올해는 7600만원으로 곤두박질 쳤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지난해 74억7200만원에 달했던 형광램프의 매출은 49억62백만에 그쳤다.

수출 역시 큰 호조를 보이지 못했다. 지난해 3분기 내수 매출을 넘어섰던 수출은 내수시장 매출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3분기 157억8600만원에 달했던 수출은 올해 3분기 100억원대로 추락했다. 반면 내수시장 매출은 지난해 112억3800만원에서 올해는 119억66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내수시장에서의 옥외조명용 상품의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내수시장에서의 상품 매출은 33억2800만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68억85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3800만원의 적자에서 올 3분기에는 25억8900만원의 흑자로 반전됐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5억3100만원보다 5배 이상 늘어났다. 주당 순이익도 228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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