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1 준공 기념, “국내 업계 경쟁력 강화 계기될 것”
동해-1 가스전 준공과 리비아 엘리펀트 유전 개발 성공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는 11일 조환익 산자부 차관을 비롯해 석유공사 기술진과 해외 Noble Energy, Genesis Oil and Gas, Vetco Gray, ENI 소속의 기술진 등 국내·외 인사들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1 가스전 준공과 리비아 엘리펀트 유전 개발 성공을 기념한 국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동해-1 가스전/6-1광구 탐사 ▲동해-1 가스전 개발·생산 ▲리비아 엘리펀트유전 탐사개발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분과에서는 동해-1 가스전 탐사에 적용된 석유탐사 기술에 대한 발표 두 번째 분과에서는 가스전 개발·생산 기술 및 설비시설이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산업분야의 대외적 위상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세 번째 분과에서는 자이언트급 유전인 리비아 엘리펀트 유전 탐사에서 적용된 3차원 영상화 기술에 대해 석유공사 기술진의 발표가 진행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회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더욱 치열해진 세계 유전개발 시장에서 국내 업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연구소 설립을 추진키로 하는 한편 향후 매출액의 2%를 R&D 및 교육훈련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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