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아이템 '각광'
에너지 절약 아이템 '각광'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4.11.10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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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서 조명용 LED 절약기술 세미나 열려
차세대 조명기기로 각광 받고 있는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조명용 LED 에너지절약 기술 세미나’를 공단 1층 대강의실에서 10일 개최했다.

LED교통신호등 및 조명기기 제조업체, ESCO업체 등 업계 관계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조명기술연구소 황명근 책임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정학근 연구원이 강연에 나서 조명용 LED 응응기술과 전망, LED신호등의 광학성능 기준 및 측정방법 분석 등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황 책임연구원은 “LED광원은 무수은으로 환경 친화적이며 장수명, 고신뢰성을 확보한 상품이며 전력절감이 탁월해 기존 조명기기를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LED광원의 상용화로 이어지는 일반 조명용이나 가로등, 보안등 등 다양한 용도의 응용은 국가 에너지 절약에 기여도가 크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는 아직까지 LED광원에 대한 표준화가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국내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표준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LED제품의 광학성능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측정하는 방법을 분석해 기술 개발 인프라로 삼아야 한다”면서 “국내에서 상용화 단계에 이르고 있는 LED교통신호등은 기존 백열전구에 비해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LED 신호등이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추세지만 관련 업체들은 이러한 응용제품의 시험방법 및 절차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계도의 필요성이 대두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관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조명용 LED 신기술 정보 공유를 통해 개발 의욕을 고취시켜 관련 제품의 기술 개발을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조명 관련 생산업체의 시장 경쟁력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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