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김태일)의 신청사 준공식이 오는 25일 광주 광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기술원 신청사는 산업자원부와 광주시의 공동 사업비 469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2년 4월 광주 첨단산업단지 내 부지 1만5평에 착공, 2년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8층 5개동 규모로 완공됐다.

신청사 본부동에는 광산업 홍보·전시관을 비롯한 기업사랑방, 전산교육실, 인터넷 카페 등이 마련됐으며 지상 4층 규모의 실험동에는 에피성장실과 초정밀가공실, 물성분석실 등 9개 실험실에 최첨단 장비가 설치됐다.

김태일 원장은 “신청사는 광기술원이 2010년 세계 일류의 광전문 기술연구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