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산업시장에서 기술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광산업체들이 뭉치고 있다.

광주 한국광기술원은 30일 오후 대강당에서 광주를 비롯 전국 41개 광산업체가 모여 설립한 한국광기술연구조합 창립식을 가졌다.

이들 광산업체들은 광산업 관련 신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연구성과의 상품화는 물론 마케팅까지 연결시켜 광산업 기술 선진화는 물론 기업 매출을 신장시킨다는 목표아래 조합을 결성을 하게 된 것.

조합은 사무실을 광주 첨단단지 한국광산업진흥회 건물 1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내년 1월 법인설립을 마친 후 본격 활동에 들어가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합정관승인,임원선임,사업계획승인,수지예산 및 회비(안) 승인등 4가지 안건을 의결했다.

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LG이노텍㈜ 허영호 대표이사가 선임 됐으며 삼성전자㈜이기태 정보통신 총괄사장,㈜햇빛정보 박병선 대표이사,광산업진흥회 전영복 상근 부회장 등 12명의 이사진 선임을 처리 했다.

한편 조합 창립식전 광기술원 앞 광장에서 광주광역시 박광태 시장을 비롯 광관련 종사자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광산업의 태동과 발전을 염원하는 기념비 제막식 을 가졌다.

한국광기술원 내 광장에 설치되는 높이 1m35cm, 너비 2m30cm 의 타원형 모양의 기념비에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등 광산업육성 및 집적화계획의 입안,정부지원사업으로의 확정에 기여한 인사들의 이름과 광산업육성계획 수립의 연혁이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