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담수설비 개보수공사 수주
쿠웨이트 담수설비 개보수공사 수주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4.12.0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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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6500만 달러 전공정 EPC 방식 수행 08년 완공
두산중공업(사장 김대중)이 신규 담수플랜트 건설 시장에 이어 개보수 시장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쿠웨이트 에너지성에서 발주한 슈아이바(Shuaibar) 담수설비 개보수 공사를 6500만 달러(한화 687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중동지역 개보수공사 중 최대규모인 슈아이바 프로젝트는 기존 노후화된 설비를 하루 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15만톤 생산 규모로 개보수하는 공사로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자체 기술로 설계에서부터 구매, 기자재 제작,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공정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으로 수행해 2008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개보수공사까지 수주하게 됨으로써 지금까지 중동 지역에서 쌓아온 담수플랜트 수주 1위 기업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으며 세계 담수시장에서 자체 보유 기술력에 대한 우수성을 또 한번 인정받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올해 쿠웨이트 사비야, 리비아 MED, 오만 소하르, 카타르 라스라판 프로젝트까지 수주해 담수플랜트사업에서만 11억1500만 달러 상당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이윤영 부사장(담수BG장)은 "중동지역 신규 플랜트뿐만 아니라 앞으로 증가될 중동지역의 노후화된 담수설비 개보수공사 수주 활동에도 더욱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으며 이라크 재건사업의 하나인 담수설비 개보수공사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90년대 이후 현재까지 총31억 달러, 하루 생산량 215만톤 규모의 담수플랜트를 수주해 세계 담수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쿠웨이트에는 2002년 일산 25만톤 규모의 아주르 담수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건설해 쿠웨이트내 담수설비 전체를 공급한 업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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