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고, 함께 가는 지점 만들 것”
“앞서 가고, 함께 가는 지점 만들 것”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4.12.02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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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산단 관할… 전력 안정 공급 최선

▲ 현장 순시중인 김종범 광산지점장(右)
‘역지사지’ 자세로 고객감동 실현 앞장

지난 1945년 7월 남선전기 광주지점 송정리출장소로 출발, 1988년 11월 한국전력공사 광산지점으로 개칭한 광산지점은 지점으로는 드물게 4개의 산업단지를 관할하고 있다.

광산구는 광주지역에서도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광주공항과 송정역이 지근거리에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남·첨단·평동·소촌 등 4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그 어느 곳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반영하듯 광산지점에는 1611호의 고압수용객과 산업용 전력이 전체 판매량의 62.6%를 점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하철의 개통과 어등산 테마파크 조성 검토 및 신창·수완택지와 하남 2택지 개발 등 대단위 택지개발 조성으로 신규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광산지점에는 현재 3부 7과에 6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고객봉사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다.

관내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점 직원은 물론 공사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고객응대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관내 통장단 회의에 각 과장이 직접 방문해 전력사회공헌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반영하듯 광산지점은 올해 상반기 고객반족도 향상 부문에서 전남지사 관내 동일 평가군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업무제안 발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지난달까지 17건의 업무제안이 이루어졌으며 이중 2건이 업무참고에 채택됐다. 직원들의 창의력 배양하고 주인의식을 북돋아주기 위한 조치다.

광산지점은 또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미아찾기, 불우이웃돕기, 양로원 방문,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 사회봉사단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매월 1회씩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국전력 광산지점 사옥 전경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배전설비 유지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4개 공단내에 15년 이상된 노후설비가 많다는 사실에 착안, 올 여름 하계부하시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설비진단과 함께 고장예상 개소에 대한 사전 보수작업을 펼쳤다. 또한 비닐하우스, 축사 등 특수고객 600여호에 대해서는 지난달중 모든 세대를 방문해 설비보수와 함께 정전시 조치 요령을 홍보했다.

김종범 광산지점장은 특유의 후덕한 모습처럼 그 누구보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를 실천하는 인물로 꼽힌다. 상대방 입장에서 바라보고 업무를 추진한다면 고객감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열심히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 지점장은 내년 목표에 대해 “남들보다 앞서는, 하지만 같이 가는 광산지점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고객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먼저 다가서서 해결해주는 고객감동 실현에 앞장서는 한편,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이뤄 남들보다 먼저 변화하고 남들보다 움직이는 지점상을 구현하고 싶다는 뜻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지역민과 함께 나감은 물론 노사 화합을 위해 계층·부서간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김 지점장은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내년 말에는 2005년 한해 참 잘해냈다며 서로 격려하고 칭찬해주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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