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인력 확보 전기공사 발전 ‘일익’
우수한 기술인력 확보 전기공사 발전 ‘일익’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4.12.03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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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정로 지중화 사업, 고생한 만큼 보람돼
캄보디아·중국 정부관계자 면담, 해외진출 ‘박차’
탐방-(주)백산종합개발

“우리 회사는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고 우수한 기술창조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광주에 위치하고 있는 백산종합개발을 찾아 김성권 대표를 만났다.

그는 “미래지향적인 경영정책과 우수한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품질향상을 지속적으로 실현시켜 건설산업 및 전기공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산종합개발(대표 김성권)은 1979년부터 전기관련 사업을 운영해오다 1989년 삼중산업(주) 법인을 설립, 지난 1994년 백산종합개발로 상호를 변경해 지금까지 광주 시내·외에서 전기사업을 벌여 온 회사다.

그동안 기업경영 및 기술력을 축적해 1991년 동력자원부로부터 전기공사 1종 제 1685호 면허를 발급받아 고품질 전기공사를 시공해 왔다.

성실한 기업운영을 통해 국제품질규격 ISO 9002 인증 및 각 기관으로부터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

백산종합개발이 그동안 시공했던 공사 중 대표적인 것을 꼽는다면 광주 충정로 지중화사업을 꼽을 수 있다. 당시 관련업계에서도 난공사로 취급해 쉽게 나서지 못했다.

김 대표는 그때를 회상하며 “어려울 것을 예상하고 뛰어들었던 공사였다. 힘들게 했던 만큼 보람도 많았다”며 “충정로 지중화 사업을 통해 우리 회사 이름이 외부에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광주에서도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됐고 이 공사를 통해 플러스되는 효과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또 7개월동안 야간 작업을 강행하는 등 자부심도 높았다고.

현재 백산종합개발은 광주 단가업체 중 13위로 명실상부한 공사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비보유와 인력보유를 통한 무정전 공사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캄보디아와 중국에 시공계획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캄보디아 진출은 최근 3년동안 계획하고 있고 중국은 지난 9월 함영시장과 면담을 거쳐 법률적인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선진국보다는 도시 개발도상국인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시와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지고 있으나 장시간 투자가 이뤄져야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성권 대표는 “지금까지 우리 회사는 국민생활과 직결된 전기공급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백산종합개발은 에너지 절약시책에 발맞춰 K.S 품등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완벽한 시공을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을 해결하는 기술과 인력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매주 1회 이상 현장 전직원의 안전교육과 설계원들의 전산화 교육, 각종대회를 참가하기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직원들의 기술력 향상과 안전을 생각하는 전력인으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IMF라는 어려운 시기에서도 인원감축 없이 전 직원이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에게 자주 강조하는 것은 진실되게 업무에 임하도록 하고 있다. 회사에 불만사항이 있다면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회사 경영이 투명하게 이뤄지며 올바른 기업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산종합개발은 ‘적극적인 사고’, ‘진취적인 행동’, ‘빈틈없고 야무진 일처리’라는 신조로 전직원이 한결 같은 맘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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