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남부지회 400여명 추대식 열어
최 후보 “지자제 등 회원위한 지회 건설 총력”
한국전기공사협회 남부지회 회원 380여명은 지난달 29일 영등포에서 모임을 갖고 현 최해춘 지회장을 차기 지회장 후보로, 이경우 대원전설 대표를 부지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후보로 추대된 최 지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3년여 동안 지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나 상명하달식 중앙회 체제하에서는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하며 “지방자치제를 실현시켜 민주적 협의를 통한 회원을 위한 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지회장은 또 “남부지회가 전국의 중심지회로 자리잡아 회원이 주인인 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추대식에는 김용수 중앙회 이사(제석가족 회장)를 비롯, 김실경 경북지회장, 최효원 부산지회장, 임병해 대구지회장, 이영석 경남지회장, 박광국 경기지회장, 장경래 서울 동부지회장 등 외부인사와 이성재 전 지회장 등 원로들이 참석,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와 함께 김용수 회장의 56회 생일이 겹쳐 조촐한 축하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추대식에서는 또 송재윤씨 등 3명의 공동선대위원장 등 10명의 선대위원 선임과 함께 협회의 개혁, 으뜸 지회건설, 지자제 실현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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