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환경적 측면서 사회에 기여할 터”
(주)다우테크는 실리콘 절연물, 난연성 실리콘 절연유 등 실리콘을 응용한 전기 절연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지난 3월 설립돼 이번 SIEF 2000에 처음 참가한 (주)다우테크는 기존 세라믹 애자의 단점을 대폭 개선한 ‘배전용 폴리머(실리콘) 현수 애자’와 ‘난연성 절연유(561 변압기유)’를 중심으로 각종 실리콘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배전용 폴리머 현수 애자는 현재 배전선로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세라믹 애자보다 전기적 성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중량을 대폭 줄여 설치가 용이하고, 절연물 기능을 상실시키는 오손, 염진해, 수분 등 전력설비 유해환경에 대한 우수한 내오손 특성으로 세척은 물론 추가 유지보수가 필요치 않다는 게 장점. 난연성 절연유(561 변압기유)는 기존 절연유가 화학적으로 변화하기 쉬운 탄소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내열온도가 높은 규소와 산소를 주쇄로 하는 실리콘 오일을 사용, 유해가스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열에 강하고 잘 타지 않는 특성이 있어 사고 시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내전압 특성이 우수해 변압기의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열발산율이 높아 정상운전 중 냉각(방열)기능이 뛰어나다는 게 (주)다우테크 측의 설명.
(주)다우테크의 김명찬 전무이사는 “한전이나 다른 유저(User)들이 보다 값이 싼, 세라믹과 EPDM을 주원료로 한 절연물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상쇄시킬 수 있는 기술력 확보와 공정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인간·환경적 측면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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