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전력 ‘제로’제품 선봬
대기전력 ‘제로’제품 선봬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4.12.10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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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전자, EM마크 획득, 에너지위너상 수상키도

‘전기흡혈귀라고 불리는 대기전력을 과연 얼마까지 줄일 수 있을까?’

해답은 바로 유한전자(대표 이근진)의 ‘하이세이버’에서 찾을 수 있다.

유한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특화 제품인 인공지능 자동 절전 멀티탭(하이세이버)을 선보임으로써 세계최초로 대기전력을 ‘제로’화 시키는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뽐냈다.

하이세이버는 전기·전자제품의 전기플러그를 뽑지 않고도 대기전력 소모량을 ‘0’으로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초절전 자동 멀티탭이다.
이 제품은 지난 30년간 유한전자가 집약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품질과 성능을 입증 받고 있다.

하이세이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대기전력 완전차단(0.1W) 기능을 입증바 있으며 지난 9월 20일에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EM마크를 획득하는 등 최고의 품질 수준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한국의 대형 유조선인 ‘C챔피언호’를 상징화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정부로부터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 18일에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기도.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절전 제어기에 내장된 마이콤이 각종 전기·전자제품의 ON/OFF를 자동으로 감지해 그에 따라 대기전력을 완전 차단하거나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기 플러그를 뽑는 효과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인입구는 5구로 돼있고 컴퓨터 관련 제품을 각 구별로 연동해 사용하거나 4, 5구는 TV나 오디오 등을 단동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누설전력을 차단시켜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으며 고가의 가전제품 수명 연장, 10년 이상의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부가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

특히 컴퓨터 사용중에도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차단시켜 50~75% 가량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 대기전력이 급격히 증가, 오는 2020년에는 전 세계 총 소비전력에서 25%가 대기전력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간단한 멀티탭 하나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문의 : 031-492-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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