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한전인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은 지난 17일 청훈상(靑勳賞)에 이혁우 전북지사 익산지점장, 대상에 배영진 송변전건설처 용지보상팀 과장, 봉사부문상에 신택균 경북지사 영업부장, 창의·기술부문상에 이상기 경남지사 하동지점장, 윤리부문상에 송화태 광주전력관리처 계통운영부 과장을 각각 선정했다.

청훈상 수상자인 이혁우 지점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경영혁신을 구현하고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구축했으며 대외 협력활동 강화로 회사위상을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배영진 과장은 합리적인 발전원별 구성비 및 한계비용에 기초한 요금제도 관련 논문 발표 및 용지보상 업무의 효율증대 및 보상권리 관리를 위한 용지관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전원개발촉진법 개정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여받게 됐다. 배 과장은 또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 감면을 통해 매년 80%의 비용을 절감토록 했고 154kV소래변전소 등 장기 미해결 전력시설부지의 권원문제 해결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택균 부장은 한전 사업소 최초로 봉사단을 창단해 월1회 이상 봉사활동을 전개한 점을, 이상기 지점장은 송변전지리정보시스템과 전력계통정보제공시스템 개발 등으로 특허 5건을 등록하고 있는 점을, 송화태 과장은 각종 언론매체에 선행사례가 보도돼 존경받는 안전인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청훈상과 대상에는 포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부문상에는 5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되며 종무식에서 사장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