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이 태 근 서장
해남소방서 이 태 근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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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1.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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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근 서장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소방 실천

제38회 소방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지역민들의 어렵고 불편한 일을 찾아서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는 소방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지역방재 및 소방행정 발전 기여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해남소방서 이태근서장(44)은 수상소감을 지역민들에게 보다 질높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지난 85년 제4기 소방간부 후보생 과정을 이수한 뒤 소방공무원의 길에 뛰어든 이서장은 지난해 3월 해남소방서장으로 부임한 이래 ‘봉사소방실천’ ‘책임행정구현’ ‘밝은직장 조성’ 등을 복무방침으로 삼고 지역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서장은 전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재직시 구조구급대책의 활성화 방안 일환으로 노인환자 등에 대한 ‘119 이송지정제’를 운영하는 한편 독거노인들을 위해 ‘119 자동신고 장치’를 구축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행정으로 주위의 칭송을 받아왔다.

또한 일반인들의 소방안전의식 활성화를 위해 ‘소방안전 119’와 ‘기초 소방안전교범’ 등의 책자를 발간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안전문화 교과서적으로 정착시켰으며, 소방홍보차를 제작, 교육 및 홍보활동에 나섬으로써 지역민들의 안전의식 확보에도 높은 효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7월 경북 영주소방서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소방서간 화합 및 공동번영을 도모함으로써 동서화합의 물꼬를 텄으며, 두지역 의용소방대원들간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상호교류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해남소방서와 사회복지법인인 ‘등대원’과도 자매결연을 추진, 정기적인 체육행사와 소방현장 체험 등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낙도나 오지마을의 소방·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것은 물론, 농촌일손돕기, 자연정화활동 등 봉사소방 실천의 산증인으로 알려졌다.





최정근 기자 jgchoi@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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