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3.1%유지시 에너지 수요 매년 1.4% 증가할 것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2005년 에너지전망에서 기존원전 출력증강에 따라 원자력발전이 2003년 99.2GW에서 2005년 102.7GW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미국 경제성장율이 연평균 3.1%로 유지될 경우 전체 에너지 수요는 2003년에서 2025년까지 매년 1.4%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너지 정보국은 석탄은 2025년까지 주력 발전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나 가스발전 증가로 인해 점유율은 2003년 51%에서 2025년에 50%로 약간 감소할 전망이고 천연가스 점유율은 2003년 16%에서 2025년 24%로 증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재생에너지원에 의한 전력생산이 2003년과 2025년 사이에 1300억kW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보국은 평균 전기요금은 천연가스 가격하락과 발전원간 경쟁으로 인해 2003년 kWh당 7.4센트에서 2011년에는 6.6센트 이하로 낮아질 전망이나 2011년 이후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상승으로 인해 2025년에 kWh당 7.3센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천연가스 산지 가격이 2003년과 2005년 사이에 [1,000 cubic·ft]당 4.98달러에서 5.30달러로 증가할 것이고, 공급량 증가에 따라 2010년에는 3.64달러로 감소될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그 이후에는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 2025년에 4.79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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