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자들에 영업이익률·재무구조 설명
한국중부발전(사장 김영철)은 지난 20일에서 25일까지 5박 6일 동안 향후 투자재원 조달을 위한 우호적 투자자 확보와 적극적인 해외신용등급 관리를 위해 싱가포르와 일본 동경의 해외투자자 및 해외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중부발전은 싱가포르 OCBC은행, 싱가포르개발은행(DBS),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일본 동경의 다이이찌생명, 메이지야스다생명, 소니은행 등 해외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둬 향후 자금유치를 위한 유리한 기반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S&P의 신용평가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발전회사 민영화추진 현황 및 회사의 경영성과와 건전한 재무구조 등을 이해시킨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년도 자금조달 계획은 국내․외 투자시장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될 것”이라며 “채권발행 시 회사의 우수한 경영성과 및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시세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유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해외설명회는 Non-deal Road Show로 투자계약 전 투자자를 일대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부발전은 전력수요의 꾸준한 증가, 최고수준의 영업이익률, 우수한 재무구조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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