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무교섭 임금협약 타결
E1, 무교섭 임금협약 타결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5.01.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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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수준의 처우로 상호신뢰 쌓아
(주)E1(사장 구자용)은 올해 첫 대기업 임금협약에 있어서 무교섭 타결을 이뤄냈다.

E1은 지난 3일 시무식에서 이승현 노조 위원장이 올해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일임한다는 위임장을 구자용 사장에게 전달, 2005년 임금협약 타결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E1은 이번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을 외사와 노동조합은 공동체적 동반자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서로 믿고 존중함으로써 이끌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구자용 사장은 “새롭게 사장에 취임하면서 노조가 10년 연속 임금 위임의 큰 선물을 준 것에 감사한다”며 “노사간 협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브랜드 비전인 삶의 에너지를 창조하는 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의했다.

E1은 매년 노사 한마음 워크숍과 노사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노사 간 긴밀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급여 및 복리후생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처우로 화답함으로써 상호신뢰를 쌓아왔다고 전했다.

특히 1996년부터 10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약을 이뤄와 오랫동안 다져온 노사간의 신뢰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액화석유가스 수출입업체인 E1은 올해 1월 1일로 구자용 부사장이 사장에 취임하면서 오너체제를 구축, LPG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비관련 신규 사업에도 진출을 추진하는 등 회사의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1은 지난 12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용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구자용 사장은 서울고와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후 LG전자 미주법인 이사 및 미주법인 법인장(상무)를 거쳐 2001년 E1으로 자리를 옮겨 기획/재경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E1의 CI 변경은 구자용 사장의 기업의 브랜드 비전을 기존의 단순 ‘동력에너지’ 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것이다. 이에 올해 에너지 사업 이외에 새로운 사업영역인 범양상선 인수전에도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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