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역 원자력발전 관심에 일조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 홍보전시관을 방문하는 내방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월성원전을 찾아 홍보전시관과 발전소를 견학한 방문자가 2만9876명으로 전년도 2만7899명 대비해 7%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방문객 중 초중고교생이 전년도 대비 액 44% 증가한 1만35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생이 328% 증가한 2440명이 견학한 것으로 나타나 미래 주역들의 원자력발전에 관심을 끄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들이 원자력발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올해도 주변 지역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과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 견학을 시행하는 등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나갈 자라나는 차세대를 대상으로 원전에 대한 중점적인 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전은 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원전을 견학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계기를 만드는 것 또한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 김관열 홍보부장은 “올해도 연중 원전 견학이 가능하도록 토, 일요일 및 휴일도 전시관을 개방해 휴일 가족 단위로 경주시민은 물론 경주의 문화유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본부 견학 접수는 월성원자력본부 홈페이지(www.khnp.co.kr/wolsong)의 견학신청서 메뉴에서 견학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angsu@khnp.co.kr) 또는 팩스 (054-779-2849)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홍보기술팀(054-779-2843, 28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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