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이젠 생산적 건설사업에 매진할 때
[독자투고]이젠 생산적 건설사업에 매진할 때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5.01.12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 여부를 두고 1년 이상 논란을 빚어온 부산(기장군), 울산(울주군) 신고리 1, 2호기 원자력발전소가 정부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건설이 가능하게 됐다.

신고리 1, 2 호기는 당초 2000년 8월에 건설기본계획이 확정됐고 2002년 8월에는 주계약까지 마친 상태였으며 2003년 8월에 착공 예정이었으나 원전센터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부의 정책 결정이 계속 미뤄져왔다.

원전은 건설 공사기간만 5~6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가의 중장기 전력 수급 등을 감안할 경우 더이상의 지연은 국가산업 운영 계획에 차질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계획보다는 늦춰졌지만 지금이라도 사업승인이 난 것을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신고리 1, 2호기는 총 사업비 4조 9,134억원이 투입되어 1호기는 2009년 12월, 2호기는 2010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올해에만 5,000억원이 투입되고 연간 1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매머드급 국책사업이다.

그동안 환경문제 및 지역 보상관련 민원등의 적잖은 소모적 갈등으로 승자없는 싸움을 해왔다.

이젠 건설쪽으로 결정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소모적 갈등보다는 정부와 사업자 및 지역이 함께 협력하여 좀 더 합리적이고 생산적이며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

<김종범 rainny74@empa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