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장학회 후원, 한 해 1560만원 장학금 지원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 당진화력본부가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당진화력은 지난 13일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당진장학회 후원회원 모집에 363명의 직원이 참여해 총 1299구좌(1구좌 1000원)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진군청에서 벌이는 ‘당진장학회 1계좌 갖기 운동’으로 이미 개설된 2184구좌의 60%에 육박하는 수치로 당진화력은 이를 통해 직원 평균 2300원을 매달 후원 한 해 동안 약 1560만원의 장학금을 당진장학회에 지원하게 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당진군에서 주관하는 ‘당진장학회’에 힘을 보태자는 의견이 많았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회원 모집에 나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당진장학회는 2003년 당진군과 교육계 및 지역인사의 참여로 출범해 매년 당진지역의 학생들과 교사 200여명에게 2억원의 장학금과 교사연구비를 지원하는 단체다.
한편, 당진화력본부는 그동안 지역 학교에 교육기자재와 급식시설을 지원하고 우수학생을 표창하는 등 매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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