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법인카드도 ‘클린’하게
동서발전, 법인카드도 ‘클린’하게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5.01.17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비집행 건전성 제고, ‘클린카드’ 제도 시행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이 법인카드의 올바른 사용을 장려하고 경비집행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클린카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클린카드’ 제도는 룸싸롱,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로 분류된 특정가맹점에서의 법인카드 결재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으로 카드결재시 ‘거래제한 업종’이라는 승인거부 메시지가 뜨게 된다.

동서발전은 이를 위해 지난 14일 제도시행에 대한 사업소 설명을 마쳤으며 18일 본사 및 사업소별로 해당 거래은행 제휴 카드사에 제한업종에 대한 사용제한 요청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클린카드’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

동서발전이 이번 제도 시행과 관련해 설정한 거래제한 업종으로는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등의 유흥업과 이발소, 안마시술소 등의 대인 서비스업, 기타 오락실, 골프연습장 등 집행목적에 적절치 못한 업소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실제로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경우는 찾기 힘들지만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 경비집행의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클린카드’ 제도 시행의 취지”라며 “신뢰받는 윤리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제도들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