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발전실적(속보) 분석 발표
지난해 발전량은 3419억6000KWh가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는 지난 17일 발전원별 발전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내수경기 침체 및 산업체 생산활동 위축 등에 의한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불고하고 2004년 발전량은 지난해 3224억5000kWh에 비해 6.1% 증가한 3419억6000kWh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발전원별 실적을 보면 영흥화력발전소 1, 2호기 신규가동으로 석탄화력발전은 6.7%가 증가했으며 영광원전 5, 6호기의 장기정지 영향으로 원자력발전은 0.8% 증가에 그친 반면 가스발전은 43.3%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발전회사별로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부산복합화력 3, 4호기 준공으로 지난해대비 24.7%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도 영흥화력 1, 2호기 가동에 따라 18.2%가 증가했다.
한편 발전설비의 종합 이용율은 설비투자 효율성이 66.5%로 지난해대비 0.6%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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