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에선 조합원 성금 모금운동 펼쳐
현대중공업 그룹이 남아시아 지진·해일피해 복구와 재해민 구호를 위해 5억여원을 기탁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현대중공업 그룹은 남아시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 4대를 포함해 모두 5억1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사회에 봉사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새로운 노동운동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선언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대기업 노조로는 이례적으로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이번 사고로 인해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에게 신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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