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청화아파트, 연간 4억5000만원 비용 절감
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는 지난 27일 입주민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청화아파트 열병합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실시했다.이태원 청화아파트는 열병합발전기 2대, 보일러 2대 설치 외 각종 배관 교체 등을 포함해 약 31억원이 투자됐으며 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7일 완공됐다.
이번 열병합발전 시스템 설치로 인해 청화아파트는 연간 12억원에 이르던 에너지 비용이 7억5000만원으로 줄어 연간 4억5000만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된 모든 설비부분을 교체, 쾌적한 주거환경의 아파트로 변모하게 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이태원 청화 아파트의 열병합시설설치를 통한 에너지 절감량은 183TOE로서 연간 약 117톤의 이산화탄소 양에 해당한다”며 “이는 1만9500그루의 나무가 흡수할 수 있는 양으로 산림면적으로 환산하면 서울광장의 약 60배에 달하는 산림조성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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