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07년 완공목표 주장치 제작·설치 ‘박차’
과학기술부는 27일 제15회 국가핵융합연구개발위원회를 개최해 2005년도 ‘차세대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개발·운영사업’에 약 286억원을 투입키로 확정했다.과기부는 2007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는 KSTAR의 차질없는 건설을 위해 올해 KSTAR 사업에 정부예산 및 원자력연구 개발기금, 민간투자 등 약 286억원을 투입하고 TF 초전도자석 및 자석구조물 제작을 완료하는 등 KSTAR 주장치 제작·설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위원회는 KSTAR 주장치 구조물(대형 저온용기 및 진공용기) 제작완료, 미국, 일본 등과의 KSTAR 부대장치 공동개발 진행 등 2004년 KSTAR 사업의 추진실적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6개국이 참여해 추진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 프로젝트의 추진현황에 대한 논의를 했다.
KSTAR사업은 미래 무한청정 에너지원인 핵융합에너지 확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초전도자석을 적용한 토카막형 핵융합연구장치를 국내기술로 개발·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90억원을 투자해 2007년 8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KSTAR사업은 현재 기본·공학설계를 완료하고 분야별로 장치 제작 및 조립이 진행 주에 있으며 2004년 12월말 현재 81.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진공 구조물 설계·제작기술, 특수용접기술, 대형구조물 정밀제작기술 등 첨단산업기술이 동원된 대형 진공용기와 극저온용기가 국내기술로 자체 제작이 완려되어 현재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의 핵융합실험동 내에서 설칟조립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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