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무실이나 학교 등은 조명설비의 사용시간이 야간보다 주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조명설계에서 주간의 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건물이 고층화되면서 층 높이가 낮아져 실내 천정 높이가 낮고 실내를 길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이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창가와 안쪽은 수평면조도 및 연직면조도 함께 매우 차이가 심하다.

대부분의 실내조명설계가 주광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게 설계되므로 야간에는 쾌적한 편이지만 주간에는 주광의 영향으로 균형을 잃어 좋지 않은 상태가 된다.

따라서 실내에서의 눈의 순응상태관계에서 악영향을 미쳐 불쾌한 상태가 된다.

이것을 막기 위해 브라인드나 커튼을 치는 경우가 있으나 외부가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것을 시정키위해 주간만 실내안쪽에 별도의 조명을 설비해 실내밝기를 평형되게 조명하는 것을 실내상설보조조명(PSALI:Permanent Supplementary Aritificial Lighting in Interiros) 이라한다.(1959년 Hopkinson.Longmore)

새로운 조명수법이지만 건축물의 방향, 창의면적, 방위, 주위환경 등에 따라서 일괄적으로 적용되기는 어려우며 조명 경제성 부분 등에서의 문제가 고려되어야 한다.

에너지절약측면으로 현재 주광을 이용, 건물안쪽까지 빛을 끌어들여 우리 눈의 생리에 맞는 조명환경을 만드는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