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5년간 가스사고는 7.5%, 전기화재사고는 1.9% 감소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산자부가 분석한 2004년도 가스사고 통계에 의하면 LP가스사고가 82건, 도시가스 21건, 고압가스 7건이 발생해 2003년도에 비해 10.9%가 감소했고, 고압가스는 41.7%나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가스사고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LP가스가 2003년도 대비 10.9%감소한 것은 2001년 11월부터 시행중인 LP가스안전공급제도가 정착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기화재사고는 8863건이 발생, 2003년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자부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기화재사고의 주요원인은 합선(5947건), 과부하(1042건), 누전(441건), 접촉불량(413건) 순으로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노후화된 옥내 기존배선 미교체로 인해 정격용량 초과사용, 전기지식이 없는 사람이 임의로 전기기구에 연결, 사용함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산자부는 에너지안전 관련제도의 지속적인 보완, 개선, 다중이용시설의 사고예방 활동, TV매체, 반상회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강화 등 각종 정책추진으로 에너지 안전사고예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스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도 이행을 위한 지도감독과 가스안전기기 무료개선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가스 7.5%, 전기화재 1.9% 사고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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