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컴 인도네시아에 서비스 오픈
네이버컴 인도네시아에 서비스 오픈인터넷 검색 포털사이트 네이버컴(주)(대표 이해진, www.naver. com)이 자체 브랜드 ‘네이버(Never)’와 검색 및 게임솔루션 수출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종합 포털사이트 인도네이버(대표 Peter Chen, www.naver.co.id>를 오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순수 국산 브랜드 인터넷업체가 해외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컴은 인도네시아 4위의 석유화학업체인 에테르인도 와하나타마 사(대표 하디란 스리자야)와 ‘네이버’ 브랜드의 인도네시아 포털 시장 진출을 위해 자본금 300만 달러 규모합작법인 ‘네이버 인도네시아’를 지난 6월 설립하고, 5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사이트를 오픈했다.
인도네이버의 초기 수익모델은 네이버컴이 보유한 각종 솔루션 공급으로, 이를 통해 초기의 60만달러를 포함 약 35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광고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이버는 이번 사이트오픈을 기념 공중파TV방송국과 인터넷 퀴즈쇼를 기획하고, PC방과 대학가에 홍보이벤트를 벌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창업초부터 해외 진출에 대비,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영어 등 다국어 검색 기술을 상용화하는 작업을 벌여온 네이버컴은, 검색전문포털 네이버 재팬을 곧 개설할 예정이며, 미국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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